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베트남서 자원봉사


[한경속보]포스코건설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가 베트남에서 유치원 건립 활동을 돕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해피빌더 단원 23명과 하노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10명 등이 참여했다.해피빌더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6일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다음달 4일까지 베트남 빈푹성의 유치원 건립을 돕고 한-베트남 문화 교류 행사 등에도 참가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피빌더 단원들은 배수로 파기,시멘트 나르기,정화조 작업 등을 했다”며 “한국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도 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빌더 단원인 김은진씨(21·충남대)는 “40도에 가까운 날씨보다 더욱 뜨거웠던 해피빌더의 열정이 아름다웠다”고 강조했다.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오는 11월에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인도에서 지역 환경 개선과 의료 봉사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