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숨어있던 스마트기기 수혜주-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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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1일 비에이치에 대해 숨어있던 스마트기기 수혜주라며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정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기기 시장 성장에 따라 휴대폰 등 중소형 모바일 기기용 FPCB(연성회로기판)를 제조하는 비에이치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일반 휴대폰 대비 스마트폰은 채용되는 FPCB에 요구되는 특성이 높고 채용 개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FPCB 업체 입장에서는 대당 공급단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침투율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스마트패드 시장 또한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비에이치는 갤럭시S2,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용 FPCB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전략 모델에 FPCB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부터 갤럭시S2용 FPCB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전분기대비 2분기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월에 갤럭시S2를 미국에 출시하고 LTE 버전의 신모델 및 8.9인치 갤럭시탭도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구글에 인수된 모토로라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모델에도 비에이치의 FPCB가 채용되며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그는 "회사측에서 제시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0억원, 120억원"이라며 "가이던스 기준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5.6배 수준으로 PCB 업체 평균 8.6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정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기기 시장 성장에 따라 휴대폰 등 중소형 모바일 기기용 FPCB(연성회로기판)를 제조하는 비에이치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일반 휴대폰 대비 스마트폰은 채용되는 FPCB에 요구되는 특성이 높고 채용 개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FPCB 업체 입장에서는 대당 공급단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침투율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스마트패드 시장 또한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비에이치는 갤럭시S2,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용 FPCB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런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전략 모델에 FPCB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부터 갤럭시S2용 FPCB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전분기대비 2분기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월에 갤럭시S2를 미국에 출시하고 LTE 버전의 신모델 및 8.9인치 갤럭시탭도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구글에 인수된 모토로라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모델에도 비에이치의 FPCB가 채용되며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그는 "회사측에서 제시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0억원, 120억원"이라며 "가이던스 기준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5.6배 수준으로 PCB 업체 평균 8.6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