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SKT와 28억 무선망 품질관리 솔루션 공급계약

엔텔스(대표이사 심재희)는 28억원 규모의 무선망 품질관리 솔루션의 공급계약을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28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7.3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SK텔레콤에서는 무선망에 대한 품질관리를 위해 3G 및 4G망에서 엔텔스의 정책관리시스템(PCRF) 및 무선트래픽 제어시스템을 공급받아 운용 중에 있다"면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제어를 위한 지속적인 솔루션 제공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이동통신업계에서 4G(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고화질 대용량 콘텐츠와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엔텔스의 무선망 품질관리 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