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정준일, '플레이' 콘서트 전석 매진…'아이돌 못지않은 인기'


3인조 밴드 메이트(MATE)가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메이트의 보컬 정준일은 오는 9월 17일, 18일 양일간 자신들이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음악영화 '플레이(PLAY)'의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 선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500석 전체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플레이 OST 콘서트'는 정엽 장혜진, 인순이, 정재형 등 기라성과 같은 선배 뮤지션들 사이에서 인터파크 티켓랭킹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게될 정준일은 "오래전부터 소극장 공연을 꿈꿔왔다"면서 "화려함보다 진솔하고 음악에 치중한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플레이'는 국내 음악영화 최초로 1만2347명의 관객동원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봉 2개월이 지난 지금도 높은 좌점율을 기록, 9월부터 상영관 측의 요청으로 특별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