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주유소 ‘NH오일’ 300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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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인 ‘NH오일’이 300호점을 돌파했다.
농협은 31일 NH오일 300호점인 경기 안성 양성농협주유소를 열고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열었다.NH오일은 지역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로,2009년 6월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빠르게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집계에 따르면 NH오일의 올 2분기 보통휘발유 1ℓ 판매가는 1890.49원으로,SK에너지 주유소(1990.88원)보다 100원 이상 낮았다.GS칼텍스(1912.36원) 현대오일뱅크(1904.45원) 에쓰오일(1900.06원)보다도 ℓ당 10~20원 이상 저렴했다.농협중앙회가 모든 소속 주유소의 물량을 모아 공동구매함으로써 공급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인근 주유소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측은 올해 말까지 NH오일 주유소를 4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지역농협 1100여곳 가운데 지역별 상권 등을 감안하면 최대 700곳까지 확장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농협은 31일 NH오일 300호점인 경기 안성 양성농협주유소를 열고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열었다.NH오일은 지역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로,2009년 6월 충북 충주를 시작으로 빠르게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집계에 따르면 NH오일의 올 2분기 보통휘발유 1ℓ 판매가는 1890.49원으로,SK에너지 주유소(1990.88원)보다 100원 이상 낮았다.GS칼텍스(1912.36원) 현대오일뱅크(1904.45원) 에쓰오일(1900.06원)보다도 ℓ당 10~20원 이상 저렴했다.농협중앙회가 모든 소속 주유소의 물량을 모아 공동구매함으로써 공급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인근 주유소보다는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 측은 올해 말까지 NH오일 주유소를 400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지역농협 1100여곳 가운데 지역별 상권 등을 감안하면 최대 700곳까지 확장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