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서 창업상담 받으세요

소외계층에 일자리…사회적 기업 25시

전국 15개 민간기관 연계

사회적 기업에 대해 상담을 받으려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업화지원팀(031-697-7841~6)으로 전화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손쉬운 길이다.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는 방법까지 사회적 기업에 관련된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현장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진흥원이 경기도 성남에 있어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직접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진흥원은 사회적 기업 민간지원기관을 지정해 상담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민간지원기관은 서울(사단법인 사람사랑),경기(경기복지재단),인천(인천광역자활센터),경남(창원대 산학협력단)등 전국 15곳에 설치돼 있다.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가까운 지원기관을 찾아볼 수 있다.

진흥원은 또 새로운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과 홍보를 위해 특화(전문)지원기관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분야별(환경 · 문화 · 농어촌),기능별(북한주민 · 프로노보) 대상별(기독교 · 불교 · NGO · 대기업) 맞춤 기관을 운영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사회적 기업 민간지원기관들은 1년에 네 차례 이상 사회적 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