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후반 랠리로 490선 '회복'…기관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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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후반 상승 랠리를 펼쳐 490선을 되찾았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5포인트(1.01%) 오른 493.44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오름세다.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이 다시 매물을 내놓자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기관이 우군으로 떠오르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 속도를 냈다.
기관이 2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73억원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도 18억원 매도 우위였다.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오락문화와 인터넷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등 대다수 업종이 1~2%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 전날 10% 이상 폭등했던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운송 업종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 내에서 전날 상한가로 치솟았던 에스엠은 이날도 3.28% 올랐다. 장중 3만915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에스엠은 이날 'SM타운 라이브 월트 투어'를 오는 10월23일에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에스에프에이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의 '삼성앱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힌 후 4.72% 상승했다.
신텍은 삼성중공업으로의 피인수에 따른 시너지 기대에 3.96% 뛰었다.이날 상한가 18개를 비롯 57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개 등 367개 종목은 내렸고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5포인트(1.01%) 오른 493.44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오름세다.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이끌던 외국인이 다시 매물을 내놓자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기관이 우군으로 떠오르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 속도를 냈다.
기관이 2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73억원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도 18억원 매도 우위였다.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오락문화와 인터넷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등 대다수 업종이 1~2%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 전날 10% 이상 폭등했던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운송 업종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 내에서 전날 상한가로 치솟았던 에스엠은 이날도 3.28% 올랐다. 장중 3만915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에스엠은 이날 'SM타운 라이브 월트 투어'를 오는 10월23일에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에스에프에이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의 '삼성앱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힌 후 4.72% 상승했다.
신텍은 삼성중공업으로의 피인수에 따른 시너지 기대에 3.96% 뛰었다.이날 상한가 18개를 비롯 57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개 등 367개 종목은 내렸고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