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 올 가이드] 대림산업, 면접점수가 당락 좌우…유학생 등 해외 인턴도

1939년 '부림상회'란 건설 자재 판매회사로 시작해 창립 72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한다. 대림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도전정신'과 '바른 가치관''조직 친화력'을 갖춘 인재다.

이 같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대림산업이 채용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두는 부분은 면접이다. 대림산업은 진행하는 면접 단계별로 면접위원의 평가 포인트를 명확화해 지원자의 다양한 면을 관찰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작년보다 확대해 실시했으며,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진행한다. 2012년 2월 학부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와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와 함께 해외플랜트부문의 수주 및 매출 증가에 따라 우수한 플랜트 엔지니어를 적기에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경력사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플랜트 해외인턴사원 채용 등 글로벌 사업환경에 대비한 인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과 어학성적을 갖춘 지원자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업무 관련 자격증은 서류전형에서 가산점도 준다.

면접전형은 총 4단계로 진행하며 지원자의 다양한 면을 평가하고 있다. 건설업은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이 시너지를 창출해야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