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 올 가이드] 웅진, 10개 계열사 240여명 R&DㆍIT인력 비중 커

웅진그룹은 하반기에 24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다음달 4일부터 실시되는 공개채용에는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극동건설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웅진식품 웅진패스원 북센 웅진홀딩스 등 총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군은 연구 · 개발(R&D)，기술，영업 및 마케팅，건설，경영지원，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다.

그룹의 신성장동력 분야로 집중하고 있는 태양광부문과 웅진코웨이，웅진케미칼의 수처리 사업 등의 R&D 및 IT부문 인력 비중이 전체 모집 인원의 절반에 달하는 것이 이번 공채의 특징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 웅진그룹 홈페이지(woongjin.com)에서 할 수 있다. 11월 초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직무적합도 및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및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및 2차 면접은 그룹 인재상 부합 여부와 직무 관련 기초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역량면접，인성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전형 기간을 단축시키고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면접 전형과정을 하루에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현 웅진홀딩스 인사팀장은 "스펙보다는 조직, 사회，사람,환경에 대한 또또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이번 공채를 위해 5일부터 2주일 동안 전국 13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