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확대…인터넷·게임株 '강세'
입력
수정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물의 점증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2포인트(1.38%) 내린 487.65를 기록 중이다.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매물의 증가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33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과 76억원의 매수 우위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CJ E&M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 빼고 대부분 내림세다.
전주말 발표된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에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방어주 성격의 게임·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다. 컴투스 네오위즈게임즈 CJ E&M 엠게임 등이 2~6%의 오름세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리켐은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현재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1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799개 종목은 내림세다. 32개 종목은 보합을 기
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2포인트(1.38%) 내린 487.65를 기록 중이다.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매물의 증가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33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과 76억원의 매수 우위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CJ E&M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 빼고 대부분 내림세다.
전주말 발표된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에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방어주 성격의 게임·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다. 컴투스 네오위즈게임즈 CJ E&M 엠게임 등이 2~6%의 오름세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리켐은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 중이다.
현재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1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799개 종목은 내림세다. 32개 종목은 보합을 기
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