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늘려 3%대 '급락'…외인·기관 매물↑
입력
수정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1800선으로 밀렸다.
5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8포인트(3.16%) 떨어진 1808.6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늘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비농업 부문 고용이 '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6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3억원, 26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4678억원 매수 우위다.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 악화로 차익 거래를 통해 2229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47억원 순매도로 전환해 전체 프로그램은 22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느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은 4~5%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증권 은행 업종등도 2~3% 이상씩 급락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통신 보험 등 내수주는 1% 내외로 하락해 급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5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8포인트(3.16%) 떨어진 1808.6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에 하락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늘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비농업 부문 고용이 '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6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3억원, 26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4678억원 매수 우위다.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 악화로 차익 거래를 통해 2229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도 47억원 순매도로 전환해 전체 프로그램은 22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느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은 4~5%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증권 은행 업종등도 2~3% 이상씩 급락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통신 보험 등 내수주는 1% 내외로 하락해 급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