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외형 성장 통해 이익 증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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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국콜마에 대해 외형 성장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와 같은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설계생산(ODM) 업체들은 어차피 수익성에 큰 기대를 갖지 않기 때문에 매출을 확대해 이익규모를 늘리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콜마의 분기별 매출이 올 1분기(4~6월)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한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화장품 산업의 경기방어적인 성격에도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변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로 민간소비가 위축될 때에도 한국콜마의 화장품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4%, 29.2% 증가했고 평균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33.7% 늘어날 전망"이라며 "증시 침체로 주가가 하락한다해도 금융위기 당시 밸류에이션 수준인 6300원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와 같은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설계생산(ODM) 업체들은 어차피 수익성에 큰 기대를 갖지 않기 때문에 매출을 확대해 이익규모를 늘리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콜마의 분기별 매출이 올 1분기(4~6월)에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한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화장품 산업의 경기방어적인 성격에도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변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로 민간소비가 위축될 때에도 한국콜마의 화장품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4%, 29.2% 증가했고 평균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33.7% 늘어날 전망"이라며 "증시 침체로 주가가 하락한다해도 금융위기 당시 밸류에이션 수준인 6300원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