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하반기 신입사원 180명 채용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하반기 신입사원 180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9월 서류전형과 인성·역량 검사를 진행하고 10월 중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오는 11월부터 6주간의 인턴실습을 거친 사원 중 우수자를 뽑아 정규직 입사 자격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보광훼미리마트 및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채용 시 보훈 및 취업보호 대상자를 우대하고 '스태프 우대채용 제도'에 따라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스태프(아르바이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스태프 우대채용 제도를 통해 입사하려면 훼미리마트의 특정 점포에서 8개월 이상 근무해야 하고, 고객 및 점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마다 쌓이는 '킹왕짱 칭찬포인트'를 40점 이상 쌓아야 한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스태프 우대제도를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은 42명이다.

보광훼미리마트 HR팀 채용담당자는 "스태프 우대채용 제도를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편의점 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회사에 대한 적응도 빨라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광훼미리마트의 신입 정규직 채용인원은 2009년 125명, 2010년 178명, 2011년 328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