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동 사장 "고객만족 역점·기존사업 지속"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취임 한달을 맞아 주요 추진과제를 내놨습니다. 고객만족을 최고 경영가치로 꼽았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지난달 예탁원 새로운 CEO로 취임한 김경동 사장.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밝혔던 고객만족을 향후 경영에 있어서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8월8일 취임식)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가 예탁원에 확고히 정착되고 고객과의 공동가치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점 미만을 받는 팀장 일부는 자리를 비우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또 내부고객인 직원들이 회사 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조만간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건물 1층에 보육시설도 설립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전임 사장이 추진했던 과제들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자단기사채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3년 1월까지 전자단기사채 인프라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자투표제도 활성화 방안도 강구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한국거래소가 보유한 70% 지분 비중을 낮추는 것은 장부상 주식가격이 10만원이 넘어 지분 매도가 쉽지 않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고 또 업무에 맞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 예탁원도 고졸사원 채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피죤 前 사장, 집 가는 길 괴한에 폭행당해" ㆍ연구비 딴 데 쓰면 최대 5배 토해내야 ㆍ성범죄자 의사면허 취득 제한 추진 ㆍ[포토]추석 물가 비상.. 소금값 30년만에 최고치 ㆍ[포토]"대패로 과일은 왜?" 홍대에 나타난 미모의 대패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