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혼조세, 영국은 상승
입력
수정
[0730]6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하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아닌 영국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54.26포인트(1.06%) 올라 5156.8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52.21포인트(1.00%) 떨어진 5193.9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33.90포인트(1.13%) 하락해 2965.64로 종료했다.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지수는 0.7% 떨어졌고, 범유럽 스톡스600 은행지수는 2.1% 급락해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급락세를 보인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보합세로 시작한 뒤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럽 채무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54.26포인트(1.06%) 올라 5156.8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52.21포인트(1.00%) 떨어진 5193.97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도 33.90포인트(1.13%) 하락해 2965.64로 종료했다.범유럽 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지수는 0.7% 떨어졌고, 범유럽 스톡스600 은행지수는 2.1% 급락해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급락세를 보인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오면서 보합세로 시작한 뒤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럽 채무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장으로 돌아섰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