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나흘만에 반등…베이시스 개선

지수선물이 투자주체들의 '사자'에 나흘 만에 반등 중이다.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순매수가 현물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25포인트(1.87%) 오른 231.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하락했지만, 이날 지수선물을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나흘 만에 매수 우위로 803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290계약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78계약의 매도 우위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론가에 근접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가 닷새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비차익거래의 매도 규모를 넘어서 전체 프로그램은 31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41계약 감소한 11만3989계약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