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올 판매량 작년보다 40% 증가한 2만3500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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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판매대수 2만3500여대 전망
전시장 규모도 업계 1등···분당 전시장 국내 최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자동차의 올해 판매량이 작년 보다 40%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지난 6일 BMW 분당 전시장(한독모터스) 확장 이전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BMW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4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판매 신장과 함께 내년에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BMW의 국내 판매량은 총 1만6798대였다. 김 사장의 말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BMW 자동차가 대략 2만3500여대가 팔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
BMW는 올 1~8월까지 수입차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7% 늘어난 총 1만6579대를 팔았다. 이미 8개월 만에 작년 판매량 수준에 육박한 셈이다. 올 초 BMW가 한국 내 판매 목표로 잡은 수치는 2만대였다. 지난 4월 한국을 방한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올해 한국 판매 목표는 2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월 평균 2000대 이상 판매하는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10월 말이면 2만대 돌파도 가능해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예상하는 올해 수입차 총 판매대수는 10만6000여대. 연말이면 BMW가 전체 시장의 4분의 1를 차지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BMW는 판매 뿐 아니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도 국내 수입차업계에서 1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BMW코리아는 경기 분당 궁내동에 수입차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새롭게 개장했다.BMW 분당 궁내 전시장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880㎡(3594평) 규모로 들어섰다. 총 20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70개 워크베이를 갖춰 월 5000대가량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분당 전시장은 공식 딜러인 한독모터스가 운영한다.
BMW관계자는 "BMW 분당 궁내 전시장은 기존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전시장과 백현동에 있던 서비스센터를 궁내동으로 확장해 통합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전시장 규모도 업계 1등···분당 전시장 국내 최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자동차의 올해 판매량이 작년 보다 40%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지난 6일 BMW 분당 전시장(한독모터스) 확장 이전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BMW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40%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판매 신장과 함께 내년에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BMW의 국내 판매량은 총 1만6798대였다. 김 사장의 말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BMW 자동차가 대략 2만3500여대가 팔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
BMW는 올 1~8월까지 수입차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7% 늘어난 총 1만6579대를 팔았다. 이미 8개월 만에 작년 판매량 수준에 육박한 셈이다. 올 초 BMW가 한국 내 판매 목표로 잡은 수치는 2만대였다. 지난 4월 한국을 방한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올해 한국 판매 목표는 2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월 평균 2000대 이상 판매하는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10월 말이면 2만대 돌파도 가능해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예상하는 올해 수입차 총 판매대수는 10만6000여대. 연말이면 BMW가 전체 시장의 4분의 1를 차지하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BMW는 판매 뿐 아니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도 국내 수입차업계에서 1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BMW코리아는 경기 분당 궁내동에 수입차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새롭게 개장했다.BMW 분당 궁내 전시장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880㎡(3594평) 규모로 들어섰다. 총 20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70개 워크베이를 갖춰 월 5000대가량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분당 전시장은 공식 딜러인 한독모터스가 운영한다.
BMW관계자는 "BMW 분당 궁내 전시장은 기존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전시장과 백현동에 있던 서비스센터를 궁내동으로 확장해 통합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