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제수용품 할인전

[한경속보]대형마트들이 추석(12일)을 앞두고 8일부터 제수용 과일과 음식재료 등을 싸게 파는 ‘제수용품 기획전’을 일제히 연다.

이마트는 가격보다는 품질에 주안점을 두고 당도 높은 과일과 100% 국내산으로 엄선한 참조기와 나물 등을 준비했다.대표 상품과 가격은 △제수용 사과(3개·팩) 1만1800원 △신고배(3개·팩) 1만2800원 △제주 참조기(한마리) 2480원 △한우 국거리(100g) 2980원 등이다.사과와 배는 작년 추석과 동일한 가격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제수용품과 명절때 많이 쓰이는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차례용 사과(1개)를 2980원,배(1개)를 3980원,안심한우 산적(100g)을 3380원에 판다.이와 함께 연중 상시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는 자체상표(PB) 상품인 ‘착한 두부’와 ‘착한 콩나물’을 8일부터 판다.수입콩으로 만든 1㎏짜리 대용량 상품들로 가격은 1450원이다.풀무원 CJ 등의 수입콩 상품보다 50~70% 싸다.

롯데마트도 제수용 사과(3개·팩)와 배(3개·팩)를 각각 9800원,‘제수용 큰 닭고기(1.3㎏)’를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5900원,‘손으로 뜬 동태전감(100g)’을 30% 저렴한 1000원에 판다.꼬치전,동태전 등으로 구성된 ‘차례상 모둠전 세트(2.3㎏)’는 낱개 구매 때보다 30%가량 저렴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