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다문화가정 대상 고추장 체험행사 실시

[한경속보]CJ제일제당이 고추장의 맛과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주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우리 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주부와 자녀들을 충남 논산에 있는 ‘해찬들’ 공장에 초청,장 담그는 방법 및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걸쳐 월 1∼2회 실시된다. 이 달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추석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추장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대전결혼이주여성인권센터 주부들이 추석맞이 고추장 한식요리를 체험했다.다음달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추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11월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아이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그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박찬호 해찬들팀 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