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중동서 외교활동

건설수주 등 현장 지원 나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58 · 사진)이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를 방문,중동 건설수주 현장 지원에 나섰다. 권 장관의 해외수주 지원 활동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권 장관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3국 방문을 통해 교통 · 주택 건설 사업 참여와 해상교량 및 발전 · 담수화 사업수주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동은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325억달러 가운데 63%인 204억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권 장관이 올해 해외 건설수주 목표액인 6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건설 외교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