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김포공항에 스쿠터 순찰대 뜬다.

[한경속보]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 공원과 주요 시설에 스쿠터 등 전기순찰차가 투입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정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친환경 전기 순찰차 ‘폴T3’ 발대식을 갖는다.폴T3는 경찰관이 선 채로 운전하는 스쿠터 형태의 순찰차로,전기 배터리를 사용해 탄소 배출과 소음이 없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무게는 146㎏,최고 속력은 시속 40㎞이며 1회 4~5시간 충전으로 2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다.경찰은 이 장비를 광화문 광장과 북서울숲 공원,김포공항 경내,명동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4곳에 8대를 투입해 범죄와 테러 대비 순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