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은 일러…코스피 1700P 강한 지지력 기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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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5일 기술적으로 장대 음봉이 형성된 점은 부담이지만 단기 하락추세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정인지 연구원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단기 시황을 그다지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동평균선 구조로 볼 때 안정적인 하락 추세가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강한 하락 추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20일과 60일 이평선이 근접하는 수준까지 조정이 진행되야 한다는 것. 하지만 아직 이들 이평선 간의 간격이 크기 때문에 추세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또 "주봉상으로 2003년, 2004년 저점대를 연결한 추세선과 2008년, 2009년 저점을 이은 추세선의 지지대가 1700포인트 수준에 존재한다"며 "이 가격대의 지지력은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이전 저점대의 지지대에 근접해 시장이 오를 경우 함께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다만 "단기 저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좀더 진행된다면 단기적으로 저점대를 높이고 있는 음식료 업종과 철강금속 업종지수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인지 연구원은 "기술적인 관점에서 단기 시황을 그다지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이동평균선 구조로 볼 때 안정적인 하락 추세가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강한 하락 추세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20일과 60일 이평선이 근접하는 수준까지 조정이 진행되야 한다는 것. 하지만 아직 이들 이평선 간의 간격이 크기 때문에 추세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또 "주봉상으로 2003년, 2004년 저점대를 연결한 추세선과 2008년, 2009년 저점을 이은 추세선의 지지대가 1700포인트 수준에 존재한다"며 "이 가격대의 지지력은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이전 저점대의 지지대에 근접해 시장이 오를 경우 함께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정 연구원은 다만 "단기 저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좀더 진행된다면 단기적으로 저점대를 높이고 있는 음식료 업종과 철강금속 업종지수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