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보석보다 빛나는 여신미소

배우 김태희의 명품 주얼리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김태희는 세계적인 시계 주얼리 하우스 까르띠에의 초청으로 프랑스 파리 뤼드라뻬 부티크를 방문했다. 1899년 파리 뤼드라뻬 13번지에 오픈한 까르띠에 최초의 부티크를 찾은 김태희는 빼어난 미모와 섹시한 블랙 드레스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까르띠에 파리 본사는 무려 63억 원에 달하는 13.4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포함, 약 100억원 이상의 초고가 주얼리를 선보였다. 전세계에 단 한 개밖에 없는 주얼리를 착용한 김태희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촬영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까르띠에 본사 관계자는 "김태희는 까르띠에와 잘 어울리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촬영을 마치고 까르띠에의 희귀 보석과 예술 작품들이 수집된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Cartier Foundation for Contemporary Art)을 방문해 서아프리카 전통 조각품에 초점을 맞춘 부두(Vaudou) 전시회를 관람했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김태희는 "까르띠에의 오랜 역사에 감탄했다"면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하이 주얼리부터 심플하고 모던한 컬렉션까지 명품 주얼리의 진수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의 내추럴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이 화보는 15일 발간된 '하이컷' 6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