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정화금, 강세…R&D 증가 수혜

대정화금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날보다 450원(3.90%)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명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정화금의 시험용 약품(이하 시약)은 기업 병원 학교 등의 연구소에서 주로 사용돼 시장이 광범위하다"며 "과거 시약시장은 대부분 일본 수입품이었으며 아직도 수입 비중이 높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국산화가 성공할 경우 매출 성장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R&D투자 증가시 초기에는 기술력이 뛰어난 수입 시약의 수요량이 증가하지만 점차 국산화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정화금은 타사보다 많은 4700여개 품목을 이미 국산화했고, 올해 역시 200~300개 품목에 대해 추가적으로 국산화를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어 R&D 비용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