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막걸리 식초' 3종 내놔

배상면주가는 주류 업계 최초로 막걸리 식초 3종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배상면주가의 수제 막걸리인 '느린마을 막걸리'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한식연구가 이종국 교수와 함께 연구 개발했다.또 합성초산을 가미하지 않고 알코올이 자연 발효하는 과정을 거친 천연 식초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막걸리 식초는 막걸리, 간장, 고추 등 세 종류다.

소비자 가격은 375ml 용량에 막걸리식초는 5500원, 고추·간장식초는 7000원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10여년 간 전통술을 만들어 낸 양조 노하우를 활용해 막걸리 식초를 개발했다"며 "막걸리 식초는 프랑스의 포도 식초, 미국의 사과 식초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활용한 식초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