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5억달러 규모 공사 수주


[한경속보]현대엔지니어링은 1억58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 중부 비르 엘 므사나(BMS)유정개발사업의 설계·자재구매·공사·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유정 3곳에서 하루에 1만32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와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소요기간은 30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알제리 정유공장과 튀니지 인산공장에 이어 이번 유정개발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북아프리카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적도기니,나이지리아,마다카스카르,튀니지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