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류 콘텐츠 서비스 'K팝 존' 런칭

LG전자가 시네마 3D 스마트 TV 전용의 한류 콘텐츠 서비스인 'K-POP 존'을 16일 국내에 런칭한다.

K-POP 존은 빅뱅, 카라, 비스트, 비, 서태지, 포미닛, 씨앤블루, 신승훈, 인순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콘서트와 인터뷰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3D 라이브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3D 콘서트와 공연 뒷 이야기를 담은 멀티애글 클립, 길거리 영상 등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사용자는 스마트TV 홈 화면에서 'LG 앱스 TV'에 접속해 K-POP존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앱 내 일부 유료 콘텐츠의 경우 각각의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기간정액제 서비스에 가입해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무료 맛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LG전자는 시중에서 개당 3~5만원에 구매해야 하는 인기 가수의 DVD 공연 타이틀 25종을 기간 정액제 상품을 통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900원만 내면 30일 동안 K-POP 존 내 모든 콘텐츠를 횟수 제한 없이 감상할수 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연말까지 모두 25개 국가로 K-POP 존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