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배심원 평결로 9억달러 손배금 인정…적극 대응"

코오롱인더는 1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은 미국 듀폰사와의 영업비밀침해 소송과 관련해 15일자(한국시간)로 배심원 평결(Jury Verdict)을 통해 듀폰 영업비밀침해에 대해 당사가 침해를 했다고 인정, 이에 따른 손해배상금으로 9억1990만 달러 지급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듀폰과의 반독점(Antitrust) 행위에 대한 추가 공판(2012년 3월 예정) 및 항소할 만한 분명한 법적 사실적 근거들을 기반으로 모든 법적 방안을 강구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