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블릿PC 시장 급팽창, 올해 출하대수 6250만대 전망


올 들어 아이패드를 필두로 한 태블릿PC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 올 2분기에 세계 태블릿PC 출하 대수가 1360만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 애플의 ‘아이패드2’가 태블릿PC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 2분기 태블릿PC 출하대수는 1분기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이패드2가 68%를 기록했고,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은 27%에 그쳤다.

IDC 측은 최근 판매 급증세를 감안해 올해 태블릿PC 출하대수 전망치를 기존 5350만대에서 62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