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m-커머스' 북미시장 공략

美 지불결제 컨퍼런스 참여
SK C&C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m-커머스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 C&C는 지난 13~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유통업체 대상 지불결제 기술 콘퍼런스인 '리테일 램프' 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내 유통 · 외식업체 임원들이 참석하는 모바일 상거래,마케팅 등에 관한 기술 콘퍼런스로 월마트,마스터카드,구글,노키아 등 800여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K C&C는 행사에서 북미 최대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자사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코어파이어' 제품군을 시연했다. '모바일 구매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모바일 디바이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 행동에 관한 세션도 진행했다.

육상균 SK C&C 북미법인 법인장은 "인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해 북미 유통업체들에 기술력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