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ECB 달러 유동성공급 외환시장에 도움"

유럽중앙은행(ECB)의 달러 유동성 공급은 선진국의 금융불안이 신흥국으로 확산하는 전이 효과를 차단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동부증권은 16일 평가했다. 동부증권은 "이번 조치는 유럽 금융기관들이 달러를 조달하지 못해 파산하거나 달러 자금 조달이 안 돼 국외 자산을 매각하며 나타날 혼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됐던 신흥국 외환시장이 이번 주 들어 불안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 시점에 조치가 취해졌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달러 유동성 공급은 금융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의 관심은 부실자산 처리와 실물경기로 옮겨졌다. 앞으로 시장의 초점은 물가와 성장률과 같은 실물경기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월급은 `찔끔`... 세금은 `왕창`"..상위 20% 샐러리맨 세금 84% 부담 ㆍ"유럽산 고가 명품 매출 쑥쑥 왠 일?" ㆍ"폭락이 두려운가? 트리플 약세를 확인하라" ㆍ[포토]요즘 "대세" 붐이 얼굴 붉힌 사연, 뭐 때문에? ㆍ[포토]예능늦둥이 엄태웅, 이번엔 정려원과 셀카로 개그감 뽐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