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올레TV 가입자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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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전문가 3人의 이번주 추천 종목
게임빌, 해외 반응 좋아…好실적 전망
하이닉스, 대만 경쟁사 감산 '수혜'
◆최승욱 상TV대표-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한 위성방송 사업자다. 수신료와 광고,홈쇼핑 등 채널임대 수익을 주로 올리며 올해 KT 자회사로 편입됐다. 고화질(HD) 채널 우위를 바탕으로 200만명에 머물던 가입자 수를 3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게 된 것이다. IPTV와 위성방송 결합상품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부터 디지털 HD시장의 사각지대였던 상업 건물에서도 HD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라 성장성이 주목된다.
◆이효근 COF투자컨설팅 대표-게임빌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아직은 자본금 28억원,직원 수 140명의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작년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1위에 올랐다. 해외 오픈마켓에서도 게임 다운로드가 2300만건에 이른다. '에어펭귄'뿐만 아니라 '베이스볼슈퍼스타즈 II' '제노니아3' 등 기존 대표 시리즈작들이 애플 앱스토어,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시장에서 출시되고 있다. 에어펭귄 등의 해외매출도 증가세다. 이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목표가를 6만5000원에 두고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을 추천한다.
◆황현달 구룡21투자컨설팅 대표 -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전문 제조업체로 D램과 낸드플래시가 주력 제품이다. D램가격 하락과 인수 · 합병(M&A)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지난 4월 고점 대비 60% 가까이 떨어졌다. 반도체 '치킨게임'의 결과지만 이 게임의 승자는 바로 경쟁력 우위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의 열쇠인 D램 가격은 0.52달러까지 하락하다 바닥을 다지고 있다. 대만 D램 업체들이 대규모 감산에 들어간 점도 하이닉스에는 호재다. 가격 매력으로 보자면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는 상황이다. 2만원 선에서 매수해 2만6500원까지 바라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