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삼성생명 기업공개로 '2011 로 어워즈' 수상

[한경속보]법무법인 세종은 ‘2011 로 어워즈(Law Awards)’에서 삼성생명 기업공개(IPO)로 ‘올해의 딜(Korea Deal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2011 로 어워즈’는 캐나다 미디어그룹인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지역 법률전문매체인 아시아 리걸 비지니스(ALB)가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아시아 각국에 대한 법률자문업무를 수행하는 로펌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은 지난해 5월 법률자문을 담당했던 삼성생명 기업공개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5조원 규모의 삼성생명 상장은 지금까지의 국내 IPO 중 최대 규모다.세종 관계자는 “국내 생명보험사로서는 IPO 1호인 동양생명 상장(2009년 10월)을 시작으로 4조원 이상의 공모자금이 몰린 대한생명 상장(2010년 3월)과 역대 최대 규모였던 삼성생명 상장(2010년 5월) 등 국내 생보사의 IPO에 모두 참여해 아시아 로펌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세종은 앞서 2005년 LG필립스 LCD의 한국-뉴욕 동시 상장 건으로 IFLR의 ‘올해의 아시아 증권발행 딜 상(Asian Equity of the Year 2005)’을,2008년에는 ‘삼성카드 IPO’ 건으로 ‘올해의 아시아 증권발행 딜 상(Asian Equity Deal of the Year 2008)’을 받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