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 화제

대전시 내 남녀 다수가 한자리에 모여 맞선을 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내달 8일 대전 서구 하히호 호텔에서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아이낳기 좋은세상 대전운동본부를 운영 중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내에 직장을 둔 만 24세부터 34세의 미혼남녀 50쌍이 참가 대상이다.

접수는 네이버 카페 ‘배추와 열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d4858@naver.com)로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젊은 남녀들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과 오락, 감미로운 공연, 로테이션 미팅(Rotation Meeting), 베스트커플 선정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들에게는 경품추첨과 기념촬영 및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베스트 커플에게는 시상식과 특별 기념촬영도 주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미혼남녀들이 만남기회를 통해 자연스레 좋은 짝을 만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중시하고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