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장기업 성장성·수익성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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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상장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상장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13.1%로 2009년 4분기 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자산 증가율도 0.9%에 그쳐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자산 증가율이 떨어진 것에 대해 "일부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을 이용해 부채를 상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수업이 다른 업종보다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지진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해운 업황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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