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저소득층 수수료 면제

[한경속보]신한은행은 이달 초 발표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일부 수수료를 20일부터 완전 면제한다.신한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고객 등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송금수수료와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현재 이 은행의 자동화기기 송금수수료는 건당 600∼1600원,영업시간 외 현금인출수수료는 500원이다.

별도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 및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특화 상품을 22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담보부동산을 처분할 때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