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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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68.41로 전날 종가보다 1.9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2.88% 뛴 5571.68에 마감했다. 프랑스 증시의 CAC40지수는 1.5% 오른 2984.05를 기록했다.신용등급 강등으로 폭락세로 출발했던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1.91% 올랐다. 스페인 증시와 포르투갈 증시도 각각 1.7%, 1.02% 상승했다. 반면 그리스 증시는 0.7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개장 초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FOMC의 경기부양 조치를 크게 기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유로존 채무위기가 상존하는데다 통화정책에 대한 FOMC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유럽증시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68.41로 전날 종가보다 1.9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2.88% 뛴 5571.68에 마감했다. 프랑스 증시의 CAC40지수는 1.5% 오른 2984.05를 기록했다.신용등급 강등으로 폭락세로 출발했던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1.91% 올랐다. 스페인 증시와 포르투갈 증시도 각각 1.7%, 1.02% 상승했다. 반면 그리스 증시는 0.71%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개장 초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FOMC의 경기부양 조치를 크게 기대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유로존 채무위기가 상존하는데다 통화정책에 대한 FOMC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유럽증시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