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규모 해외수주 가시화"-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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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1일 삼성물산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strong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대규모 해외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어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규모 해외수주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는 동시에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 주가부진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수주는 당초 예상치를 소폭 웃돌아 13조7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향후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를 레벨업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수주 누계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9조1000억원, 해외수주의 경우 27% 이상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9월 20일 현재 수주 누계는 7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3분기 남은 기간 동안 기대되는 수주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3분기 누계 수주는 9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단기적으로 가시권에 놓여있는 해외수주는 약 19억 달러 규모로 모두 3건이라는 것. 그는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꾸라야Ⅱ복합화력발전(약 10억불), 대만 포모사 석유화학플랜트(약 4억불), 터키 복합화력발전(약 5억불)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대규모 해외수주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는 동시에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 이상 주가부진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수주는 당초 예상치를 소폭 웃돌아 13조7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향후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를 레벨업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수주 누계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9조1000억원, 해외수주의 경우 27% 이상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9월 20일 현재 수주 누계는 7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3분기 남은 기간 동안 기대되는 수주 규모가 약 1조5000억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3분기 누계 수주는 9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단기적으로 가시권에 놓여있는 해외수주는 약 19억 달러 규모로 모두 3건이라는 것. 그는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꾸라야Ⅱ복합화력발전(약 10억불), 대만 포모사 석유화학플랜트(약 4억불), 터키 복합화력발전(약 5억불)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