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팽창 효과 기대…증시 상승 탄력 강화 무게"-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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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미 연방공개시작위원회(FOMC) 회의에서 나오는 정책을 통한 유동성 확대가 증시 상승 탄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부장은 "글로벌 유동성 팽창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미 FOMC 회의를 통해 제시될 가능성이 높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제로금리 및 현 재무제표 유지, 초과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정책은 달러를 찍어내지 않고도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9일 예정된 독일 하원의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분담액 증액 표결을 기점으로 유럽 재정위기는 진정국면에 진입하면서 더 확산되지 않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재차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는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중앙은행(Fed)이 정책을 동원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42%에 달하는 초과 지준비율을 낮출 경우,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시행하지 않더라도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유동성 확대는 이전과 달리 유로화도 가세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1, 2차 양적완화 정책은 달러 약세를 심화시켰고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됐지만, 유로화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달러의 일방적인 약세가 완화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글로벌 유동성 팽창기보다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그는 "미 FOMC 회의 후 단기적으로는 차익매물이 출회될 수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면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4분기 주식시장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부장은 "글로벌 유동성 팽창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미 FOMC 회의를 통해 제시될 가능성이 높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제로금리 및 현 재무제표 유지, 초과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정책은 달러를 찍어내지 않고도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9일 예정된 독일 하원의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분담액 증액 표결을 기점으로 유럽 재정위기는 진정국면에 진입하면서 더 확산되지 않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재차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는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중앙은행(Fed)이 정책을 동원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42%에 달하는 초과 지준비율을 낮출 경우,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시행하지 않더라도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증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유동성 확대는 이전과 달리 유로화도 가세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1, 2차 양적완화 정책은 달러 약세를 심화시켰고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됐지만, 유로화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달러의 일방적인 약세가 완화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글로벌 유동성 팽창기보다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그는 "미 FOMC 회의 후 단기적으로는 차익매물이 출회될 수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면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4분기 주식시장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