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반 기술직 20%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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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경기도는 21일 교과부,경기도교육청,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졸채용 활성화,우수 고졸인력 양성 및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능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선도하기 위해 일반 기술직 중 공업·농업·해양수산·보건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시·군도 신규 채용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유도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도 올 하반기에 기능인재추천제를 도입하고,내년에 8명의 기능직 채용 인원 중 4명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뽑기로 했다.경기신용보증기금과 나노소자특화펩센터도 각각 신규채용인원의 50%와 10%를 고졸자로 채용키로 하는 등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도 기관실정에 따라 고졸채용목표제를 실시키로 했다.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항목에 이번 고졸채용목표제 관련 사항을 포함키로 했다.경기도는 이와 함께 일자리지원센터와 경기도교육청의 취업지원센터를 연계하고,채용박람회 및 기업 순회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경기 지역의 고졸채용 분위기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체·기술명장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순회 특강,고교생 노동법률 교육,경기도 일자리지원센터 내 고교취업 전담팀 운영 등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소속 기업들도 고졸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는 고졸자로 채용하고,고졸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예를 들어 모터 제작 전문업체인 GGM은 전체직원(120명)의 80%를 고졸자로 채용했으며 내년에도 1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포크레인 제작 전문기업인 국일케빈도 내년 10명 내외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경기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경기도와 교과부,경기도교육청은 현재의 ‘나노소자특화펩센터의 고교생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2012년 100명으로 확대하고,향후 이를 모델로 해 경기테크노파크 등 타 공공기관으로도 유사한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특성화고 학생 대상인 LED(발광다이오드)·태양전지·반도체 분야 연수에 참가한 1기 학생 30명 가운데 22명이 취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기업과 공공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이 운영된다.경기도는 교과부,교육청과 함께 산학연계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전문지식을 습득한 뒤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인턴실습을 거치고 일정기간 현장근무를 하면 고등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교육기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경기도는 경기도와 소속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지역의 기업 및 사회단체들이 교육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기부자 발굴,초중등 교육과의 연계,교육기부 마크 부여 등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경기도는 교육기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교육기부 중개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교과부도 경기지역 기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며,경기지역 우수 교육기부 기업에게 경기도와 공동으로 인증마크를 부여하기로 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경기도교육청도 올 하반기에 기능인재추천제를 도입하고,내년에 8명의 기능직 채용 인원 중 4명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뽑기로 했다.경기신용보증기금과 나노소자특화펩센터도 각각 신규채용인원의 50%와 10%를 고졸자로 채용키로 하는 등 경기도 소속 공공기관도 기관실정에 따라 고졸채용목표제를 실시키로 했다.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항목에 이번 고졸채용목표제 관련 사항을 포함키로 했다.경기도는 이와 함께 일자리지원센터와 경기도교육청의 취업지원센터를 연계하고,채용박람회 및 기업 순회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경기 지역의 고졸채용 분위기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기업체·기술명장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순회 특강,고교생 노동법률 교육,경기도 일자리지원센터 내 고교취업 전담팀 운영 등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소속 기업들도 고졸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는 고졸자로 채용하고,고졸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예를 들어 모터 제작 전문업체인 GGM은 전체직원(120명)의 80%를 고졸자로 채용했으며 내년에도 1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포크레인 제작 전문기업인 국일케빈도 내년 10명 내외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경기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경기도와 교과부,경기도교육청은 현재의 ‘나노소자특화펩센터의 고교생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2012년 100명으로 확대하고,향후 이를 모델로 해 경기테크노파크 등 타 공공기관으로도 유사한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특성화고 학생 대상인 LED(발광다이오드)·태양전지·반도체 분야 연수에 참가한 1기 학생 30명 가운데 22명이 취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기업과 공공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이 운영된다.경기도는 교과부,교육청과 함께 산학연계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전문지식을 습득한 뒤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인턴실습을 거치고 일정기간 현장근무를 하면 고등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기로 했다.
교육기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경기도는 경기도와 소속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지역의 기업 및 사회단체들이 교육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기부자 발굴,초중등 교육과의 연계,교육기부 마크 부여 등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경기도는 교육기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교육기부 중개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교과부도 경기지역 기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며,경기지역 우수 교육기부 기업에게 경기도와 공동으로 인증마크를 부여하기로 했다.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