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에 수분 뺏길라…촉촉하게 피부 지키는 오일보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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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가을철 큰 일교차와 찬 바람은 피부에 또다른 부담을 준다.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맞게 충분한 수분보습과 영양공급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해야한다.오일은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지켜주며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에서만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학명:아르가니아 스피노자)에 열리는 열매 속 너트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지방 세포막의 기능은 무척 중요하다. 이때 지방 세포막이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수 지방산이다. 그런데 아르간 오일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오메가-9 지방산)과 리놀레산(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된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르간 오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은 이처럼 수분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필수 지방산을 풍부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올리브 오일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토코페롤(비타민E)을 함유하고 있는 것도 아르간 오일 (637mg/kg vs 258mg/kg)(1)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때문에 아르간 오일은 인체에 유해한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산화방지제로서의 역할을 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피부에 축적되어 있는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도록 장벽을 형성해줘 수분보습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오일보습을 위해서는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등의 기초화장을 마친 후에 소량의 오일을 얼굴에 발라주면 된다. 보호막이 피부를 감싸면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파운데이션 등에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린 후 펴발라주는 방법도 있다.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상태에서 잠시 얼굴을 감싸주거나 스팀타올을 이용해 얼굴을 잠시 감싸준후 오일을 발라주면 흡수가 빠르다.
손바닥에 2~3방울의 오일을 덜어 그 양으로 얼굴 전체를 골고루 펴바르고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거나 또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부드럽게 얼굴에 원을 그리면서 맛사지해준다.
지성피부라고 오일보습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후가 되면 피부가 당기고 푸석푸석 유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보습성분을 집중 공급해 탄력저하 등의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가을철 큰 일교차와 찬 바람은 피부에 또다른 부담을 준다.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맞게 충분한 수분보습과 영양공급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해야한다.오일은 피부 속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지켜주며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에서만 서식하는 아르간 나무(학명:아르가니아 스피노자)에 열리는 열매 속 너트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지방 세포막의 기능은 무척 중요하다. 이때 지방 세포막이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수 지방산이다. 그런데 아르간 오일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오메가-9 지방산)과 리놀레산(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된 전체 지방산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르간 오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은 이처럼 수분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필수 지방산을 풍부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올리브 오일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토코페롤(비타민E)을 함유하고 있는 것도 아르간 오일 (637mg/kg vs 258mg/kg)(1)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때문에 아르간 오일은 인체에 유해한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산화방지제로서의 역할을 해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피부에 축적되어 있는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도록 장벽을 형성해줘 수분보습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오일보습을 위해서는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등의 기초화장을 마친 후에 소량의 오일을 얼굴에 발라주면 된다. 보호막이 피부를 감싸면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파운데이션 등에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린 후 펴발라주는 방법도 있다.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상태에서 잠시 얼굴을 감싸주거나 스팀타올을 이용해 얼굴을 잠시 감싸준후 오일을 발라주면 흡수가 빠르다.
손바닥에 2~3방울의 오일을 덜어 그 양으로 얼굴 전체를 골고루 펴바르고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거나 또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부드럽게 얼굴에 원을 그리면서 맛사지해준다.
지성피부라고 오일보습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오후가 되면 피부가 당기고 푸석푸석 유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보습성분을 집중 공급해 탄력저하 등의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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