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워킹홀리데이 연간 1만명으로 확대

[한경속보]한국과 일본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연간 참가자 상한을 현재 72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확대하자는 양국 정상의 2008년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한일 양국 간 청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워킹홀리데이는 18∼30세의 양국 청년들에게 상대 국가에서 최장 1년간 체류하면서 관광과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