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걸그룹 ‘소녀시대’ 광고소품 경매 이벤트

[한경속보](닷컴)웅진코웨이, 걸그룹 ‘소녀시대’ 광고소품 경매 이벤트
-윤아 ‘원피스’,유리 ‘셔츠’, 태연 ‘청바지’ 내놔…여성가장 지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걸그룹 ‘소녀시대’와 오는 27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름다운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웅진코웨이 스스로 살균정수기 광고모델인 소녀시대의 광고 소품을 판매해 소외된 여성가장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윤아의 ‘원피스’, 유리의 ‘셔츠’, 태연의 ‘청바지’ 등 소녀시대 9명이 광고에 입고 등장한 품목들이 경매에 나온다.소녀시대는 행사 당일 타임스퀘어를 찾아 각자 준비한 경매품을 소개하고 매주 소녀시대 각 멤버의 물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본격적인 경매는 28일 문을 열 온라인 경매사이트(www.cowaygirls.com)를 통해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상무(마케팅본부장)는 “기업과 톱스타 광고모델이 뜻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익금은 여성가장들이 독립하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게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