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고가 수입화장품 'SK-Ⅱ'에 도전장…"공병 가져오면 공짜"
입력
수정
국내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높은 가격대로 명성 높은 수입화장품 브랜드 SK-Ⅱ에 도전장을 던졌다.
미샤는 SK-Ⅱ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공병을 자사 매장에 가져오면 안티에이징 전문 라인인 '레볼루션'의 신제품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정품을 제공하는 체험 이벤트를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미샤의 '부담없이 경험하고 냉정하게 평가하자' 주제의 체험 마케팅 두 번째 행사다. 같은 용량의 자사 제품보다 4배 가량 비싼 수입 화장품의 가격대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다.
미샤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 제품은 각종 공신력 있는 매체와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질을 갖추고 있다" 면서 "많은 소비자가 이번 기회를 통해 미샤 제품을 부담 없이 사용해보고 비교한 후 냉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샤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고가 수입 화장품과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유사하거나 더욱 강도 높은 비교 마케팅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을 세워 앞으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치킨 400마리 미리
튀겨놓았다 낭패
튀겨놓았다 낭패
창업 실패란 없다
노후 준비 끝낸 비결
노후 준비 끝낸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