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경기침체 공포에 '급락'…日, 추분절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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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글로벌 리세션(경기침체) 공포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분(현지시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85% 내린 7024.71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2.40% 하락한 17481.9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4.89%, 4.92% 급락세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 내린 2416.66을 기록하고 있다.
우 칸 다즈홍 보험 펀드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좋은 뉴스가 없고, 발표되는 정책들도 경기 침체 우려를 떨쳐내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실망감,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는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는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공상은행, 건설은행은 1%대 하락세다.
반면 일본 증시는 추분절을 맞아 휴장, 글로벌 증시 폭락의 소나기를 피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3일 오전 10시1분(현지시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85% 내린 7024.71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2.40% 하락한 17481.9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4.89%, 4.92% 급락세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 내린 2416.66을 기록하고 있다.
우 칸 다즈홍 보험 펀드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좋은 뉴스가 없고, 발표되는 정책들도 경기 침체 우려를 떨쳐내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실망감,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됐다는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는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공상은행, 건설은행은 1%대 하락세다.
반면 일본 증시는 추분절을 맞아 휴장, 글로벌 증시 폭락의 소나기를 피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