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세종시 관사 마련못해...서울서 출퇴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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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부처 장차관의 관사 를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당장 내년에 이전할 부처 장차관의 관사 확보에 뒤늦게 나섰지만,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전할 부처의 장차관 관사 수요조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부처이전 준비가 얼마나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장 내년에 이전할 부처의 관사 구입비용조차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사 예산이 반영돼도 내년까지 입주가 가능한 첫마을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완료됐고, 9월 분양 예정인 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개인으로 자격이 한정돼 기관에서 구입을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사 확보가 용이치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권 의원은 “상당수 공무원들은 ‘지금 장차관들은 곧 정권도 끝나고, 임기도 얼마 안 남아 세종시 이전이 마치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소극적인 것 역시 장차관들의 이러한 인식이 반영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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