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박물관 내달 1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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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생태탐방연수원에 건립한 산악박물관을 내달 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산악박물관은 247㎡ 규모로 과거 산악인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사용했던 장비 200여 점이 전시된다.특히 전시품목 중에는 1930~1940년대 사용됐던 신발 밑바닥을 삼줄로 만든 등산화와 명품족이 사용했던 가죽배낭이 눈길을 끈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암벽과 빙벽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반용 헬멧과 각종 빙설장비, 피켈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그동안 캠핑문화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작은 모형으로 보여준다. 전시 자료들은 대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원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산악박물관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 도봉산 입구의 탐방지원지원센터를 지나 50여 m 올라가면 왼쪽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산악박물관은 247㎡ 규모로 과거 산악인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사용했던 장비 200여 점이 전시된다.특히 전시품목 중에는 1930~1940년대 사용됐던 신발 밑바닥을 삼줄로 만든 등산화와 명품족이 사용했던 가죽배낭이 눈길을 끈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암벽과 빙벽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반용 헬멧과 각종 빙설장비, 피켈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그동안 캠핑문화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작은 모형으로 보여준다. 전시 자료들은 대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원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산악박물관은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 도봉산 입구의 탐방지원지원센터를 지나 50여 m 올라가면 왼쪽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