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무역 1조달러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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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이 우리나라가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공 회장은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미국 피터슨 경제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무역1조 달러 시대의 한국무역의 새로운 비전’ 국제컨퍼런스에서 “올 들어 8월말까지 무역 1조달러 가운데 70% 이상을 달성했다”며 “한국은 올해 전세계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세계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신흥 경제국 등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만큼,내년에도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트 1조달러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서비스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 수출 순위는 세계 7번째인데 서비스 수출 순위는 14위”라며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수파차이 파닛치팍디 UNCTAD(유엔국제무역개발기구) 사무총장은 “중국과 일본 경제는 너무 대형화돼 있기 때문에 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무역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사공 회장은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미국 피터슨 경제연구소와 공동 개최한 ‘무역1조 달러 시대의 한국무역의 새로운 비전’ 국제컨퍼런스에서 “올 들어 8월말까지 무역 1조달러 가운데 70% 이상을 달성했다”며 “한국은 올해 전세계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세계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신흥 경제국 등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만큼,내년에도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트 1조달러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서비스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 수출 순위는 세계 7번째인데 서비스 수출 순위는 14위”라며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수파차이 파닛치팍디 UNCTAD(유엔국제무역개발기구) 사무총장은 “중국과 일본 경제는 너무 대형화돼 있기 때문에 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무역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