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환율·경기 우려 감안해도 저평가"-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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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하나투어에 대해 환율 상승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가능성을 감안해도 내년 성장성은 올해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이후 회복 효과가 경기둔화에 따른 영향력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성 연구원은 "K-IFRS(국제회계기준) 별도 기준 3분기 패키지 송출객수, 영업수익, 영업이익은 각각 38만1000명, 707억원, 126억원으로서 전년 대비 3.3%, 7.5%, 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일본 대지진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경기둔화 가능성을 상당수준 감안하더라도 올해 일본 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보다는 송출객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화 약세에 따른 영향력도 제한적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원화 약세에 따른 조정은 심리적인 것일 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작년 엔화 강세에도 일본 매출은 호조를 보이는 등 과거 대부분 사례에서 검증된 바 있다. 최근 원화 약세에도 예약률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가능성을 감안해도 내년 성장성은 올해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이후 회복 효과가 경기둔화에 따른 영향력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성 연구원은 "K-IFRS(국제회계기준) 별도 기준 3분기 패키지 송출객수, 영업수익, 영업이익은 각각 38만1000명, 707억원, 126억원으로서 전년 대비 3.3%, 7.5%, 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부터는 일본 대지진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경기둔화 가능성을 상당수준 감안하더라도 올해 일본 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보다는 송출객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화 약세에 따른 영향력도 제한적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원화 약세에 따른 조정은 심리적인 것일 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작년 엔화 강세에도 일본 매출은 호조를 보이는 등 과거 대부분 사례에서 검증된 바 있다. 최근 원화 약세에도 예약률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