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복잡한 시기에 편한 투자 대안"-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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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복잡한 시기에는 편한 투자가 대안"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8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3%와 2.7% 늘어난 9832억원과 323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담배가 시장점유율 회복과 평균가격(ASP) 개선에 힘입어 3.4% 증가하고, 글로벌 담배매출이 현지법인 개선으로 12.3% 증가, 인삼부문은 추석특수 등으로 판매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것.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투입원가가 하락했지만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수출의 일부가 현지법인의 매출로 전환돼 고정비요이 늘어난 데다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마케팅비용 증가로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안정적인 성장세와 가격인상 가능성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국내담배 시장점유율 회복 및 글로벌 담배판매와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성 재확인 등이 긍정적 포인트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시장불안에 따른 방어주 선호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수시장점유율 회복 및 해외담배와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세 지속, 양호한 배당 매력 등에 힘입어 지속해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성훈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3%와 2.7% 늘어난 9832억원과 323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담배가 시장점유율 회복과 평균가격(ASP) 개선에 힘입어 3.4% 증가하고, 글로벌 담배매출이 현지법인 개선으로 12.3% 증가, 인삼부문은 추석특수 등으로 판매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것.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투입원가가 하락했지만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수출의 일부가 현지법인의 매출로 전환돼 고정비요이 늘어난 데다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마케팅비용 증가로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안정적인 성장세와 가격인상 가능성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국내담배 시장점유율 회복 및 글로벌 담배판매와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성 재확인 등이 긍정적 포인트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시장불안에 따른 방어주 선호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수시장점유율 회복 및 해외담배와 한국인삼공사의 성장세 지속, 양호한 배당 매력 등에 힘입어 지속해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